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툭 튀어나온 입과 개구쟁이 같아 보이는 덧니 때문에 치아교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과거에는 치아교정 치료가 소아, 청소년 시기에만 가능한 것으로 인식됐으나 최근 치아교정 장치와 치료법의 발달로 성인의 치아교정도 가능해졌다.
그러나 성인인 20~30대에 치아교정을 받으면 장년이 되었을 때 잇몸질환이나 충치 등이 더 걸리기 쉽고 치아 건강이 오히려 더 나빠진다는 우려 때문에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성인이 치아교정을 받으면 교정으로 인해 올바르게 배열된 치열로 오히려 치주염의 예방효과를 가질 수 있다.
이 외에 성인이 치아교정을 망설이는 가장 큰 이유는 보기 흉한 교정장치를 장기간 부착하고 있으므로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장을 줄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또 치아교정을 하는 동안에 발음에 장애가 생기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는 직업의 경우 좀 더 꺼려졌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요즘은 치아교정 장치가 많이 발달해 과거 치아교정을 기피하던 문제들점이 많이 개선됐다. 치아교정 장치가 치아 색과 거의 구별이 되지 않는 도자기나 레진으로 제작이 되고, 와이어 역시 하얀 색으로 제작되어 심미성을 더욱 높였다.
또한 치아 안쪽에 교정장치를 부착하는 설측교정과 투명한 플라스틱 재질로 만든 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 교정 등의 치료법이 확산되고 있다.
근래에는 40대 심지어는 50대에서도 교정치료를 받으시는 분들을 볼 수 있습니다. 치아의 이동속도는 청소년기에 비해 느리지만, 성인에서의 교정치료는 깨끗한 구강위생관리, 병원의 지시에 대한 높은 협조도등 치료에 있어 장점도 많다. 다만 '성장'이 없으시기 때문에, 성장을 이용하여 치료하는 방법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교정치료 후
교정치료를 하여 앞니들을 후방으로 이동하는 양은 치아를 발치하고 교정용임플란트등을 사용해도 7-8mm정도 이상은 어려우며, 이런 경우 입술의 후방이동량은 개인차이가 크지만 대략 치아이동량의 40-70%정도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논문들을 살펴보면 입술의 두께나 입술의 모양, 교정치료전 입술의 긴장도, 골격적인 형태등에 따라서 입술의 이동량에 크게 차이가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