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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로 젊은 층에서 하는 것으로 알려진 교정 치료가
중장년층에서도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치열교정의 치료 목적은 크게 치아의 기능 회복과 심미성 두 가지 입니다.
교정치료를 받는 중장년의 치료 목적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기능 회복을 위한 것으로 보철 치료를 정상적으로 해주기 위함 입니다.
치아 사이에 틈이 너무 벌어졌거나, 치아가 전후좌우로
심하게 쓰러져 있을 때에 치열 교정을 한 후에 보철 치료를 하게 되면
치아 기능을 제대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치아가 빠져서 반대쪽으로 치아가 비정상적으로 올라오거나
내려간 경우 임플란트 등의 치료를 하려면 치아를 교정한 뒤에
해야 제대로 된 치료가 됩니다.
치주 질환이 심해서 치아를 싸고 있는 뼈가 소실되어 치아가 뻐드러지거나
치아 사이에 공간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장년층이 교정을 하는 경우에는, 젊을 때 가지런하던 치열이
나이가 들면서 삐뚤삐뚤 해진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중년에 접어들면 특히 아래 앞니들의 치아 사이 간격이 점점 좁아져
치열이 고르지 않게 되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그대로 두면 미관상 보기 흉할 뿐만 아니라 치석이 생기기가 쉽고,
잇몸 손상도 빨리 진행될 수가 있습니다.
아랫니 치열만 문제라면 아래 앞니만 부분교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돌출입이나 주걱턱 등의 치아는 물론 아래턱과 위턱의
형태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 오랫동안 참고 살다가
중장년에 접어들어서야 교정치료를 하는 경우입니다.
아래 위 턱의 구조에 문제가 있으면 턱 수술과 함께
치열 교정을 해야 하고, 턱뼈는 정상이고 치열만 뻐드렁니인 경우는
작은 어금니를 빼고 치열 교정만 해도 돌출입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중장년 치아 교정 치료 시 주의할 것은 치아 및 잇몸관리입니다.
문제는 중장년층은 이미 어느 정도 잇몸이나 치아에 손상이 진행된 상태로
치아 손상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치아교정을 하는 중장년층은 정지적으로 치과를 방문하면서
잇몸관리를 꼼꼼하게 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