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칫솔질, 올바른 양치법

안녕하세요. 대전소아치과 즐거운치과 입니다.
올바른 칫솔질,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영,유아기 때는 생후 6개월부터 치아가 나기 시작합니다.
3세가 되면 20대의 젖니가 모두 나는데, 영,유아기 때는 석회화가 약하기 때문에
충치로 고생하지 않게 올바른 칫솔질로 치아관리가 필요합니다.

앞니만 났을 경우엔 거즈나 유아용 고무칫솔로 입안을 가볍게 닦아줍니다.
2세, 3세부턴 치약을 사용하는데 거즈로 치아를 덮고있는 막을 제거한 뒤
치약을 묻혀 닦아냅니다. 그리고 입안에 치약이 남지 않도록 잘 헹궈주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잠들기 전 밤에 수유를 하면 충치가 생길 수 있으므로
수유보단 보리차, 생수만 물려 재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4세, 5세에는 아이 스스로 칫솔질을 할 수 있도록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중요한데
이 때의 습관이 평생 치아관리를 좌우하므로 올바른 양치법 습관을 길러주도록 합니다.
또한 양치질을 하고난 뒤에는 제대로 칫솔질을 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칫솔, 치약은 어린이 전용을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영구치가 자리잡는 아동, 청소년기에는 특히나 영구치 관리가 중요한데
올바른 양치질로 어금니 부분을 신경써서 닦아주어야 하겠습니다.
한편, 젖니가 충치로 손상되게 되면 치열 전체의 맞물림이 어긋나게 되어
얼굴 좌우대칭이 달라지고, 주걱턱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하루 3번씩, 식후 3분 안에, 3분동안 올바른 양치질을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검진을 받으며 관리를 해야합니다.

성인의 경우, 특히 남성은 잦은 흡연과 금주로 치아 손상이 되기 더 쉬우며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섭취함으로 치아의 마모가 심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여성의 경우엔 입덧을 할 때 많은 양의 위산을 분비해
산도를 높이기 때문에 치아가 손상될 수 있겠습니다.

노년기엔 치아 역시 노화가 본격화되는데
가장 먼저 오래 씹는 행위로 인해 치아 겉부분이 닳거나 깨지기 쉽겠습니다.
양치질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 치아와 치아 사이에 쌓은 세균덩어리가
염증을 일으켜 치주염이 생길 수 있고
침샘노화로 구강건조는 입속 세균 번식을 도와 치우염이 악화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