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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치과/봉사&선교 후기

[선교후기] 축복의 통로 - 필리핀 마닐라 & 팔라완 선교 (즐거운치과, 이에스더)

[선교후기] 축복의 통로 - 필리핀 마닐라 & 팔라완 선교 (즐거운치과, 이에스더)

제가 즐거운 치과에 근무하게 된지도 햇수로 벌써 7년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근무하게 해 주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와 원장님들의 배려 덕분이었습니다.
제가 즐거운치과에 근무하면서 원장님들을 존경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은 1년에 2번씩 어려운 나라를 찾아가 의료선교를 가신다는 것이었습니다.
시관과 물질을 내어 드리면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일주일씩 가시는 모습을 볼 때 정말 축복받은 직장이구나... 원장님이시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덕분에 저도 2006년도에 이지현 원장님과 함께 중국 연변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오기도 했습니다. 나의 직업을 가지고, 하나님께서 주신 달란트를 가지고 남을 도와준다는 것이 큰 행복이라는 걸 의료봉사를 통해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즐거운치과에서 나가는 의료선교 뿐 아니라 원장님들께서는 저같이 기독교인 직원들을 위해서 각자의 교회에서 나가는 선교도 서슴없이 보내주십니다. 대부분의 직장은 생각지도 못 할 것입니다.

그런 배려를 통해서 7년정도 근무한 기간 동안에 중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을 다녀 올 수 있었습니다.
긴 기간임에도 허락해 주시는 것도 감사한데 가기전에 항상 직원들이 다모여서 파송식도 해줍니다. 파송노래, 기도, 후원까지 그래서 선교 나가기 전에 항상 눈물을 흘리고 갔던게 생각납니다. 너무나도 감사해서요.

2009년도에 교회에서 필리핀 선교를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섬기는 순복음교회의 청년부도 선교를 목표로 하고 있는 단체이기 때문에 매년 2번씩 선교를 나갑니다. 그런데 이번엔 무려 2주에 걸친 긴 여행길이었습니다. 직장동료들에게도 미안한 마음이 들고 내심 원장님께서 허락을 해 주실지 걱정이 됐습니다. 그래도 기도하고 원장님께 말했는데 저의 걱정과 다르게 다녀오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저 하나로 인해서 다른 직원들이 더 힘이 들고 휴가도 못가는 상황이 되어버렸는데도 모두가 잘 다녀오라고 몸조심하라고 격려하여 주셨습니다. 이런 직장으로 저를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너무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저희 즐거운치과가 이런 환경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저희 직장의 아버지, 어머니 같으신 김기섭 원장님과 이지현 원장님의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열정이 만들어 낸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주간의 필리핀 선교가 몸은 피곤하고 힘들었지만 이렇게 든든하게 후원해 주시고 중보해 주신 저희 즐거운치과 식구들 덕분에 귀한 체험과 은혜를 누리고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2010년에 단기선교를 다시 준비하고 있습니다. 일본으로 가는 일주일간의 선교일정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원장님들의 배려 덕분에 사랑과 관심 덕분에 감사한 마음으로 즐겁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중보기도와 후원까지 그런 직장 없다고 주위에서 다들 부러워합니다.
부족한 제가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곳 즐거운치과로 보내주신 것을 깨닫게 됩니다.
좋으신 원장님들과 좋은 근무환경, 좋은 동료들 만나게 하신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즐거운 치과를 통해서 하나님의 계획하심과 일하심을 느낍니다. 즐거운치과가 바로 축복의 통로임을...

주님의 축복과 사랑이 항상 가득 넘치길 기도합니다.

2010년도 10월 발행된 '대전 즐거운치과 이야기' 중에서